관련 앱을 알아보던 중 더리치와 관련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서비스 특징과 강점, 배울 점을 알아본다.

더리치

개요

빌리어네어즈가 운영하는 금융 서비스 앱이다.

“배당은 더리치” 라는 기치를 걸고, 미국 주식과 배당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며 서비스를 시작했다. 더리치는 초기부터 배당금 액수와 일정을 알려주는 배당 캘린더, 배당주 포트폴리오, 실계좌가 인증된 고수익 포트폴리오로 신뢰성이 입증된 인플루언서의 인사이트 제공 등을 통해 다양한 투자자의 원츠를 충족시켰다. 유저들이 스스로 성장시킨 소셜 인베스팅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능

• 포트폴리오 관리

•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의 증권사 연동을 통해 흩어진 자산을 하나의 앱으로 관리

• 캘린더

  기업 별 배당 시기 및 매월 받게 될 배당금 정보 전달

  공모청약일정 전달

• 매매일지

  매수, 매도, 환전, 입금, 출금, 투자 메모 등 투자 당시의 거래내역, 투자자의 감정상태, 참고한 레퍼런스 등을 상세하게 기록 가능

• 더리치 실험실

  자산 시뮬레이션 기능, 포트폴리오를 일정 주기별로 리벨런싱한 경우,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한 경우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실험해볼 수 있다.

• 투자 블로거와 인플루언서 등의 투자 인사이트 공유

  이들의 실제 투자 포트폴리오와 관심종목을 직접 확인 가능

• 메신저 서비스

  투자자 간 커뮤니케이션

• 증권사 수수료 비교 서비스

  투자 규모, 이벤트 시기에 따라 빈번하게 변경되는 증권사 수수료를 간편하게 투자 금액만 입력하면 나에게 가장 유리한 증권사를 찾아주는 서비스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사를 선택할 때에 큰 영향을 주는 증권사 수수료 이벤트까지도 모아서 한곳에서 비교 가능

  (220818)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NH투자증권, 교보증권, 업비트, 빗썸 등 포함

• KB증권 계좌 개설 가능

  국내 및 해외 주식 거래와 잔고 조회 등의 인프라를 제공

• ChatGPT에게 본인의 포트폴리오 평가 받기

관련 기사에서 확인한 정보

목적, 지향점

(210609) 더리치 팀의 조현호 대표는 “금융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겪는 정보 비대칭을 IT기술을 통해 완전히 해소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10715) 더리치 팀의 이수한 CTO는 “현재 더리치 앱을 통해 30만 명 이상이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향후 딥러닝을 이용한 개인화된 금융 데이터 정보 제공과 손쉬운 트레이딩 연계로 개인투자자의 투자와 자산관리에 최적화된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써 거듭나겠다.”

(220818)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더욱 쉽고 현명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230404) “단순히 이용자를 많이 끌어모으는 서비스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더리치’와 함께 하면서 꾸준히 은퇴할 때까지 내 자산을 키워 나가는 인생 동반자로서의 투자 앱으로 거듭나는 것, 그것이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구성원 정보

(210715) 더리치 팀은 삼성전자, 네이버 출신의 개발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230404) 빌리어네어즈는 회사를 창업한 주요 멤버가 삼성전자, 네이버 개발자 출신들로 이뤄져 있는데 이 중에는 코빗 출신이 다수 포함돼 있어 거래소를 만들고 운영하는 데 전문성이 갖춰져 있다는 것이 조 대표의 설명이다.

매각, 펀딩 준비중

(230502) IB업계 한 관계자는 “창업자가 단순 매각 뿐만 아니라 사업을 계속 키워나갈 의지도 밝힌 상황”이라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SI로부터 투자를 받거나 원매자가 인수한 이후에도 창업자가 경영에 관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표 고객

(230404) 은퇴를 준비하고 있거나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 사람

CEO 인터뷰

• 조현호 빌리어네어즈대표 “모두의 은퇴를 도와주는 인생 동반자 같은 투자앱 만들 것”

  서비스를 만들게 된 계기는 코로나 이후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시장이 크게 확대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이 많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더리치에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할 때 어떻게 해결할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고, 유저들이 앱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투자 전문가들에 대한 신뢰도를 검증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자는 결론을 내렸다”

  “지금까지 신뢰할 수 없는 익명속에 숨어서 토론을 나눴다고 하면 더리치에서는 내 계좌를 투명히 공개하고 어떻게 증식해 나갈지에 대해 고민할 때 다른 인증된 주주들과 소통하는 게 가능하다. 이런 방향으로 커뮤니티가 성장할 때 그런 부분들이 더리치라는 플랫폼의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과 추진 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어떻게 하면 투자자들이 투자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이용자들이 어떻게 하면 안정적인 은퇴에 도달할 수 있을까 하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이와 관련된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향후 ‘씨앗 강좌’, STO(증권토큰발행) 거래소 제공 예정

  빌리어네어즈도 사용자들에게 낮은 수수료로 저렴하게, 또 좀 더 쉽게 투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

• “토큰증권 통해 수목 투자 활성화”…빌리어네어즈 대표 조현호

  위 인터뷰에서 언급된 STO 관련 사업 소개인 것 같다.

  ST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특정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가상자산) 형태로 발행한 증권이다.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기존과 차이가 있고, 자산의 지분을 쪼개 팔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수목 ST는 농장주가 묘목을 심은 뒤 이를 건설사나 정부를 통해 판매한 뒤 수익금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방식이다. 투자자를 대상으로 ST를 공모한 뒤 다 자란 수목의 판매 수익이 배당금이 되는 것인데, 빌어네어즈에서는 20%대 수익률로 내다보고 있다.

  “수목 ST의 현실성에 대해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는 점을 안다”면서 “모든 것을 떠나 나무가 많이 심어지게 되면 환경적인 가치뿐 아니라 경제적인 가치도 있기 때문에 꼭 도전하고 싶은 비즈니스라고 생각한다”고 조대표는 전했다.

히스토리

(210609) 배당 데이터 기반의 자산 포트폴리오 서비스 ‘더리치’를 개발 중인 빌리어네어즈가 김기사랩으로부터 투자를 유지했다고 9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210609) 지난 5월 삼성금융그룹에서 주최한 오픈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에서 본선에 진출해 현재 삼성증권과의 협업을 진행 중이다.

(210715) 자산 포트폴리오 서비스 더리치 운영사 빌리어네어즈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지원 심사에서 6월 선정팀으로 확정됐다.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정부가 민간 투자사와 함께 2년간 약 5억 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210715) 빌리어네어즈는 법인 설립 1년만에 30만 명의 초기 사용자를 모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210726) 증권사 연동 기반의 자산 포트폴리오 서비스 더리치가 ‘매매일지’ 기능을 출시했다

(210829) 핀테크 스타트업 빌리어네어즈가 ‘더리치 실험실’ 기능을 출시했다.

(220516) SNS와 투자를 결합한 투자 플랫폼 더리치가 미국 현지 연동 테스트를 마치고 로빈후드, 피델리티 등 미국 주요 증권사 연동 관리 서비스를 론칭한다. 이를 통해 더리치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진출에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220516) MAU(Monthly Active Users, 월간 활성 이용자수) 20만을 넘어섰다.

(220818) SNS와 투자를 결합한 투자 플랫폼 더리치가 국내 증권사 수수료 비교 서비스를 론칭한다.

(220818) 더리치는 45만 명이 사용하는 소셜인베스팅 서비스로,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실투자 인증된 포트폴리오를 언제든지 살펴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 가입한 이용자 수가 45만이라는 것 같다

(230216) 코스콤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투자 소셜 서비스 ‘더리치(TheRich)’ 운영하는 빌리어네어즈와 ‘투자자 커뮤니티 기반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230223) KB증권은 자사 오픈 API 기반 비대면 투자서비스를 빌리어네어즈의 투자플랫폼 ‘더리치’에 탑재해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230404)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15만에서 20만 명 정도 기록하고 있다. 일간 이용자 수도 시장의 분위기에 따라 다르지만 적게는 2만, 많게는 4만 명이 매일 방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국내 소셜 투자 플랫폼 중에서는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230502) 소셜투자 플랫폼 ‘더리치’를 운영하는 빌리어네어즈가 경영권 매각과 펀딩을 동시 추진 중이다.

(230502) 국내 소셜 인베스팅 앱 중 최대 규모로 누적 가입자 수 45만명에 MAU(월간활성이용자수) 약 1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관리자산은 약 20조원 규모다.

강점

• 배당 관련 기능이 잘 구현되어 있다.

  캘린더로 보유 자산의 배당일이 언제인지, 이번 달 배당금은 얼마인지 알려준다.

• 인증된 투자를 서로 공유하는 플랫폼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활발한 활동 덕에 일반 투자자들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유명 인플루언서의 신뢰도를 확인 가능

직접 사용해 본 후기

• 관심종목 관련 뉴스를 모아보기 편하다. 미국 주식 관련 정보도 포괄하고 있다.

• 깔끔한 UI

• 개인 별 포트폴리오를 기록하고 확인하기 좋다.

• 실험실을 통해 과거 주가 데이터에 비추어 봤을 때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확인하기 편하다. 다만 네이버, 카카오 같은 인기 주식들도 지원이 안되는 것이 불편했다.

  

마무리

소셜 인베스팅 앱 중 최대 규모라고 한다. 더벨 기사에 따르면 23년 5월 기준 MAU가 약 1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혁신의숲에서 확인한 결과 월 평균 8만명이 조금 안되는 것 같지만 활성 이용자 수 규모가 크다는 것은 사실이다.

더리치 관련 몇몇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사용자는 더리치를 배당에 특화된 앱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재테크] 더리치, 연 배당금 확인+배당금 포트폴리오, 배당금 관리앱 소개 - 더리치를 보면 포스트 제목부터 배당금을 언급하고 있고, 더리치(The Rich) 앱 : 앱 리뷰(7)에서는 더리치를 주식 배당관리 앱으로 소개하며, 주식 앱 추천 더리치를 사용하는 이유에서는 배당 관련 정보 획득에 유용하므로 추천한다고 한다. 이렇듯 사용자는 배당 관련 기능 때문에 더리치를 사용한다. 앱은 사람들이 유용하다고 느끼는 하나의 기능만 있어도 선택받을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배당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큰 것 같다. 저평가 분석기에서 배당 관련 투자 필터를 제공해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좋을 것 같고, 투자에 있어서 사람들의 관심 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면 더 유용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