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불(Webull)은 미국 및 해외 주식을 거래하는 개인, 일명 서학개미의 필수 앱으로 유명하다. 해외 주식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보기 쉽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강점과 배울 점을 살펴본다.

위불

위불은 2017년 설립된 미국의 증권거래 플랫폼 회사다.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PC·모바일 연동으로 사용자를 끌어모으면서 로빈후드와 함께 대표적인 미국의 양대 MTS로 자리잡았다. 실시간으로 주식시장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거래에 필요한 다양한 분석차트를 탑재해 중급 이상의 투자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위불이 주식 투자 초보자에게 친화적인 로빈후드와 보다 고급 데이터와 분석을 제공하는 인터렉티브 브로커스 그룹의 앱의 중간 정도의 형태라고 묘사했다.

기능

Watchlists

설정한 관심 종목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Recently Viewed, Top 10(% Gainer 5 Mins), My watchlist, All Stocks, My Positions 텝으로 구성된다.

Stocks

‘관심종목/차트/거래창’ 3분할로 구성된 화면에서 개별 주식 정보를 제공한다.

2번째 창에서 다양한 정보를 텝 별로 제공한다.

Chart(매도/매수벽 확인 가능), Options(콜/풋 옵션확인 가능), Note, News, Financials, Analysis, Order Flow, Corp Actions, Releases, Profile 로 구성된다.

Markets

미국과 홍콩 시장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각 시장 별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조금 다르다. 외부 API를 통해 정보를 받아서 제공하는 것 같다.

Screener

종목 필터 기능이다. 지역 별 다양한 지표를 기준으로 필터링이 가능하다.

Screeners, Option Screener, Top Options, Tops, Active, 52 Week, ETFs 텝으로 구성되어 있다.

3분할된 화면 중 3번째 창에는 Stocks에서 제공하는 News, Analysis, Financials 정보가 있어 필요한 정보를 한번에 볼 수 있게 설정해뒀다.

후기

• 구글 플레이스토어

  후기 목록 1	후기 목록 2

  • 긍정 후기

    시세 그래프가 함께 나와서 아주 좋다.

    사용하기 편하고 쉽게 볼 수 있어서 좋다. 매수 매도 주문할 때도 편하다.

    국내 주식앱과 비교되게 인터페이스를 잘 만든다.

    해외 주식 정보와 시세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좋다. 빠르고 깔끔하게 작동된다.

    해외 주식의 pre-market, after-market도 표시돼서 좋다.

    야후 파이낸스보다 리얼 타임 시세 반영 훨씬 좋다.

  • 부정 후기

    한국 주식을 지원하지 않아서 불편하다.

    한글 지원이 안돼서 불편하다.

    (210826) 여러 개 Watchlist 중 뒤쪽에 위치한 Watchlist에서 한 종목을 확인하고 나면 맨 앞에 위치한 Watchlist로 돌아가서 불편하다.

    (201204) 배당금 합산될 때 세금 15% 제외하고 보여주면 좋겠다.

    (210925) 차트 세팅에서 타임존을 바꿔도 적용이 안 된다.

    (230713) 폰트 크기가 업데이트 후 너무 커졌다. 설정가서 바꿔봐도 적용이 안돼서 불편하다.

    (200714) New inflow에 정확한 금액이 표시되면 좋을 것 같다.

    (190831) 세션만료 재로그인하라고 앱 실행할 때마다 떠서 불편하다.

    (200827) 잘 쓰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그래프가 잘 나오지 않는다.

    (210411) 은행에서 돈을 이체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린다.

    (210311) 배터리 사용량이 높다.

• 블로그 후기

  소스 및 링크	후기 요약
  네이버 블로그	해외 주식한다면 위블 쓰자. 특히 매도매수벽을 볼 수 있어 좋다.
  네이버 블로그	다양한 정보를 확인 가능할 수 있고, 배워가는 즐거움이 있다. 최근 수익도 나서 기쁘다.
  티스토리	매수 수수료가 무료라 추천한다. 소액 투자가 용이하고, 직관적이라 사고 팔기 간단하다. 주식 거래 시간이 길어 좋다. 돈이 입금되는데 기간이 꽤 소요돼서 불편하다.

강점

• UI/UX + 다양한 기능

  한 눈에 파악하기 쉬운 화면 구성

  주식, 시장 정보를 한 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다.

• 실시간 시세 반영

  타 해외 주식 HTS보다 실시간 시세 반영이 빠르다.

• 차별화된 해외 주식(미국, 홍콩) 정보 제공

  해외 주식의 프리마켓, 애프터마켓 정보 제공

  옵션 매수/매도세, 매도매수벽 등 유용한 정보 제공

• (200506) 주식 매수 수수료 무료

  매도 수수료는 있다.

약점

• 한글 지원이 안 된다.

• 업데이트 후 기존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 특정 기능에서 불편한 요소가 있다.

마무리

이전에 보았던 알파스퀘어 HTS와 UI 및 기능이 흡사하다. 데스크탑 기준 ‘관심종목/차트/거래창’을 3분할로 구성한 점과 스크리너 기능이 동일하다. 스크리너와 종목 발굴 기능은 같지만 약간 다른 점이 있다. 알파스퀘어의 종목 발굴 기능에서는 지표가 계산되는 기간이 4분기로 설정되어 있지만 위불에서는 TTM(현재 기준 직전 12개월 누적)으로 설정되어 있고, 각 HTS에서 선택 가능한 필터 태그가 약간 다르다.

알파스퀘어에서 제공하는 기능 중 위불에는 없는 기능들이 있지만(지표 분석, 패턴 분석, 테마 종목 등), 알파스퀘어가 위불을 어느 정도 참고한 것 같다.

알파스퀘어의 종목 발굴 기능과 위불의 스크리너 기능을 참고해서 저평가 분석기의 주식 필터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 같다.

후기를 보면 UI가 정보 파악이 쉽고 사용이 편하다는 내용이 많다. 이후 UI를 구성할 때 참고하면 완성도를 높일 때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기능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많이 확인할 수 있었다. 저평가 분석기에 구현할 핵심 기능을 추리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위불 기능도 참고해야겠다.

참고 자료